거의 10년 동안 세계 가톨릭 노동자 운동은 여성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다양한 기관의 연대의 메시지를 발표해 왔습니다. 올해는 르완다의 메시지입니다.
르완다에서 성평등과 여성의 역량 강화는 사회의 변화를 위한 목표입니다. 2003년 헌법에 성평등이 포함되어 의사결정 기관에서 여성이 30% 대표하도록 규정한 이후 여성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여성 발전을 위한 정책 시행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습니다.
특히, 교육기관과 기업은 여성과 청소년들의 경제, 사회 참여 촉진을 위해 지원사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와 영향력이 늘어가며 성평등의 변화는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농촌 지역 여성들의 시장 참여, 양질의 일자리 등의 문제들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응하여 르완다의 ‘국제가톨릭노동장년회’와 같은 뜻을 가진 관계자들은 금융, 직업 교육 등을 통해 여성과 소녀들의 역량을 키워주고 저축 및 대출을 지원하는 등의 경제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아이디어를 성공적인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멘토링과 전문 네트워크를 통한 지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의와 공정은 그리스도인으로서 기르고 실천하며 전파해야 할 덕목입니다. (잠언 21:3, 미가 6:8) 우리는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그 세상은 편견, 고정관념, 차별이 없는 세상, 부정적인 성문화가 없는 세상입니다. 또한 다양하고 공평하며 포용적인 세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