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7일 동안 500리를 걸어 청와대로 행진했던 건강보험고객센터 노동자들이 8월 26일 세종시 고용노동부에서 출발한 노동자들은 10일 동안 조치원, 평택, 오산, 수원, 안양, 국회를 거쳐 9월 4일 서울까지 행진했습니다.
직접고용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것은1060종에 달하는 건강보험 관련 통합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공공서비스임에도 콜수에 쫓겨 통화를 끝내야 하는 불합리한 시스템과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해 달라는 이유입니다.
건강보험공단은 고객센터 업무를 위탁 운영하면서 공공부문 정규직화에 민간위탁 노동자는 제외 시키며 결국 긴 싸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일해야 질 높은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불안한 일자리를 줄여나가려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