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701
아시아나케이오 해고자 본사 농성 돌입 1주차 집중 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 한복판에서 정리해고된 아시아나케이오 노동자들의 거리농성이 780일에 이르고 있습니다.
노동위원회의 초심, 재심 그리고 행정소송까지 사실상 3심에 걸쳐 아시아나케이오 정리해고가 위법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지만, 회사는 부당해고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세 명의 해고자들이 길 위에서 정년을 맞이했고, 일부 해고자들은 투쟁 장기화로 인한 생계의 어려움으로 복직 투쟁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부당해고를 인정하시않고, 철회 의사없이 강경했던 사측이 6월 13일에 갑자기 내년 10월 정년을 앞둔 김계월지부장의 복직명령서만 보내와 함께 투쟁해온 해고노동자들에게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이에 공식적인 문제해결을 제안한 노조에 교섭을 제안했으나 강하게 거부함에 교섭을 촉구하기 위하여 6월 29일 회사를 방문하였으나 면담을 불응 불가피 본사안에서 연좌시위를 이어가고 점거 농성 4일째 대치중인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