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밥 한 끼의 권리' 응원합니다!
연세대 청소 노동자들이 ’2020년부터 동결되어 온 식대 2,700원은 물가 상승에도 너무나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 출근하여 고된 노동을 하고도 부실한 식사를 먹을 수밖에 없는 청소 노동자의 현실을 고발하는 언론 보도를 보게 되었습니다.
고령의 일자리가 그러하듯 청소, 경비, 시설관리에 종사하는 하청업체 소속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는 열악하기만 합니다. 서울 지역 14개 대학분회는 월 2만 원 식대 인상을 요구하며 교섭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노동사목위원회가 만난 연세대분회 조합원들은 노동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 즐겁게 투쟁한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부실한 식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준비한 음식이 따뜻한 기운으로 전해지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