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갈수록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도 8월 1일(목) ‘쿠팡 물류센터지회 폭염투쟁 결의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작년에도 올해도 쿠팡 물류 노동자들은 냉방시설도 부실한 환경에서 지나친 통제와 관리를 개선해 달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물류센터에 ‘열 피난처’를 설치했지만 5분 이상 머물면 조장이 이름을 부르며 업무에 복귀하라고 재촉하는 현실에서 노동자의 안전은 뒷전입니다.
빠른 배송을 종용하는 시스템에서 심야 노동과 온열질환으로 노동자가 숨지는 현장을 바꾸기 위해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을 비롯하여 빠른 배송을 자제하는 시민들의 의식변화도 필요합니다.
쿠팡은 지금 당장 폭염 대책을 마련하라!
모든 센터 모든 공정 에어컨 설치하라!
평등하고 충분하게 휴게시간 보장하라!
안전하게 일할 권리 투쟁으로 쟁취하자!
쿠팡 물류 노동자가 사람답게 최소한의 건강권을 보장받으며 일할 수 있길 바랍니다.
전국물류센터지부 현장 조합원 발언
요구사항을 붙인 얼음 부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