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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정의 문헌] 피조물 존중
    • 등록일 2022-08-11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127
  • 피조물 존중


       인간은 하느님께서 지구를 다스리라고 주신 마음과 이성을 지닙니다. 실제로 창세기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그가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온갖 들짐승과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다스리게 하자.’” 이에 대한 올바른 해석에 따르면, “다스린다.”는 말이 우리 지구를 착취한다는 뜻이 아니라, 반대로 지구를 일구고 돌보며 보호한다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복음의 기쁨]은 이렇게 상기시켜 줍니다. “지구가 온 인류의 것이고 온 인류를 위한 것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자원이 부족하고 발전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하여 그들이 인간답지 못하게 살아가는 사실이 정당화되지는 않습니다.”

     

       바오로 6세께서는 이미 환경 문제에 대하여 언급하시며, 이는 인간의 무절제한 행동의 “비극적인 결과”임을 지적하셨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께서도 “인간은 자연환경을 놓고서 즉각적 이용과 소비에 유익한 것 말고는 다른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는 듯”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통하여 ‘전 세계의 생태적 회개’를 요청하셨습니다. 베네딕토 16세 또한 “세계 경제 역기능의 구조적 원인들을 제거하고, 환경 존중을 보장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난 성장 모델들을 수정”하라고 초대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부주의와 악행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지구가 죽어가는 것을 피하려면 현대의 성장 모델들을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 공동의 집을 보호해야 하는 과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여기에는 지속 가능하고 온전한 발전을 추구하고자 온 인류 가족을 하나 되게 하는 일도 포함됩니다. 상황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창조주께서는 당신 피조물을 저버리지 않으시고 사랑의 계획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며 사람을 창조하신 것을 후회하지 않으십니다. 인류는 모든 이의 공동의 집을 건설하는 데에 협력할 능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세상에서 인간으로서 우리의 고유한 자리와 우리가 주변 환경과 맺는 관계를 다양한 차원에서 온전히 회복시켜 주는 생태론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사회 정의 – 돈과 권력 p167-169

    미켈레 찬추키 편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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